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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메이크업] 영화 ‘언브로큰’ 감독으로 화려한 변신을 꾀하다… 안젤리나 졸리

2015-01-08 10:10:03

[김민서 기자] 헐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를 꼽자면 누가 있을까. 일명 ‘브란젤리나’커플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브래드 피트가 아닐까 싶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완벽한 결혼생활은 물론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으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 불리고 있으며 헐리우드에서 가장 출연료가 높은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7살이 되던 해 배우인 아버지 존 보이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연기학교에 등록해 2년 동안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수업을 받았지만 14살 때 수업 중 뛰쳐나와 장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고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는 등 방탕한 생활을 이어갔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10대를 우울함 그 자체였다고 말하곤 하는데 우울증과 자살충동의 경험을 겪었으며 비버리 힐스 고등학교 시절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소외감은 물론 안경과 교정기 착용으로 다른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늘 칼을 지니고 다녔고 주변을 살폈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나를 베고 고통을 느끼는 것이 하나의 의식과도 같았다 이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감정을 발산하는 하나의 방식이었으며 이러한 행동들은 나에게 왠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의 20대 역시 별반 다를 것 없었다. 각종 마약에 손을 대며 헐리우드 말썽꾸러기로 대중에게 각인되었지만 영화 ‘툼 레이더’를 촬영하며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했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다.


2001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고 그는 전 세계 여러 곳의 난민과 20개 이상 국가를 돌며 선교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아들 매독스를 입양한 것이 그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현재 그는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가장 높은 여배우로 불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언브로큰’ 감독으로 완벽한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완벽한 연기는 물론 한 영화의 감독으로 제 역할을 다해낸 안젤리나 졸리는 그야말로 팔방미인. 그는 전 세계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환상적인 몸매와 매력적인 페이스로도 유명한데 특히 그의 메이크업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섹시미를 한껏 풍겨 많은 이들이 따라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고혹미 넘치는 안젤리나 졸리의 메이크업은 어떻게 완성되는 것일까.


STEP1
안젤리나 졸리의 멋진 구리빛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보다 조금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을 소량 덜어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발라 주고 컨실러를 이용해 잡티를 깔끔하게 커버한다. 이때 파운데이션은 조금씩 여러 번 덧발라야 들뜨지 않고 피부에 밀착되니 참고하자.
이후 펄이 함유된 하이라이터를 이마, 양쪽 광대 그리고 콧등 순서로 발라주고 마무리로 눈썹 뼈 부분까지 발라주면 된다.

STEP2
본격적인 아이 메이크업에 앞서 각진 아이 브로우를 표현하기 위해 컨실러로 눈썹 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해주고 아이 브로우 펜슬로 눈썹 중간부분부터 상승하듯 각을 잡아 그려준다.

이후 펄이 함유된 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고루 바르고 깊고 그윽한 눈매 연출을 위해 브라운 아이라이너 펜슬로 눈을 떴을 때 접히는 부분에 선을 하나 그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도록 해준다.

좀 더 또렷한 눈매를 위해 젤 타입의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주고 눈 뒤쪽 꼬리 부분을 길게 빼줘 캣츠 아이를 완성하면 된다.


STEP3
안젤리나 졸리 메이크업에서 가장 돋보이는 섀딩과 립 메이크업. 섀딩에는 짙은 브라운 컬러 제품을 사용하면 되는데 눈 밑 광대부분부터 입 꼬리까지 사선으로 연결시켜주며 여러 번 섀딩하면 된다. 살짝 볼이 파인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도톰한 입술 표현을 위해 먼저 립 라이너를 이용해 본인의 입술보다 오버해서 라인을 잡아주자.

다음으로 같은 컬러 립스틱을 이용해 입술을 채워주고 입술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화이트 컬러 펜슬을 이용해 정돈해주면 된다. 마무리로 투명한 립 글로즈를 덧 발라주면 된다.
(사진출처: 영화 ‘말라피센트’, ‘월드워Z’, ‘투어리스트’, ‘솔트’, ‘원티드’, ‘체인질링’, ‘굿 셰퍼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어느날 그녀에게 생긴 일’, ‘쿵푸 팬터’, ‘툼 레이더’ 스틸 컷 / 참고자료: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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