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보는 이의 기분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미소를 가진 헐리우드 여배우 앤 해서웨이. 그가 처음 스크린에 등장했을 때 우리는 모두 그의 매력적인 눈망울과 함박웃음에 매료됐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인 그는 변호사인 아버지와 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가톨릭교회에 다니며 수녀를 꿈꾸기도 하지만 그의 오빠가 게이임을 알게 되면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는 믿을 수 없다며 종교관을 바꾸게 된다.
1999년 카네기 홀에서 열린 고등학생 합창단들이 참여한 무대에서 메조 소프라노로 서게 되는데 공연 후 만16세의 나이에 TV시리즈 ‘겟 리얼’에 캐스팅 됐다.
그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인데 우연히 마주친 감독 게리 마셜이 첫 눈에 그를 여주인공으로 점찍었다고.
이후 영화는 큰 흥행 수익을 올리며 성공을 거뒀으며 그의 연기는 많은 비평가들에게 호평 받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스크린에 처음 등장했을 때 그저 ‘공주’같은 이미지에 머물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사랑스럽고 순진해 보이기만 하는 철없는 공주에서부터 섹시한 캣우먼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자랑하는 앤 해서웨이.
더욱이 맑고 큰 눈망울과 투명하리만큼 깨끗한 피부, 붉은 입술은 그의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포인트.
평소 흐트러짐 없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그의 메이크업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여길 주목해보자. 앤 해서웨이로 거듭날 수 있는 비밀을 공개한다.
투명한 피부톤 연출
잡티나 트러블이 도드라지는 부위는 부드러운 제형의 컨실러를 이용해 커버하자. 이때 펄이 함유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유분기가 많은 티존 부위는 파우더를 이용해 살짝 눌러주면 뽀송뽀송한 피부가 오랜 시간 유지되니 참고하자.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
크고 또렷한 이목구비가 특징인 그는 과한 아이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러운 색조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베이지 또는 골드 브라운 컬러 아이 섀도우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될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아이라인은 눈매를 따라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꿔주면 되는데 이때 눈꼬리를 길게 빼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블랙 젤 아이라이너 또는 리퀴드 타입을 사용해주면 좋다.
사랑스러운 블러셔와 립
뽀얀 피부에 발그스레한 뺨과 생기 넘치는 입술은 앤 해서웨이의 트레이드마크. 피치 또는 라이트 핑크 컬러 블러셔를 이용해 광대 부분을 자연스럽게 터치 해주자.
컬러가 조금 과하다고 생각되면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하면 된다. 다음으로 탱탱하고 사랑스러운 입술 표현을 위해 코랄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펴 발라 주자.
이후 투명한 립 글로즈를 입술 가운데 부분에 살짝 발라 마무리하면 키스를 부르는 매력적인 입술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영화 ‘레미제라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원 데이’, ‘러브&드럭스’, ‘발렌타이 데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부들의 전쟁’, ‘레이첼, 결혼하다’, ‘패신저스’, ‘비커밍 제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 자료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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