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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 최초’ 베이스점프 타이틀 보유자 방창석 대표, “모험가로서 계속 도전하고파”

2016-12-27 20:41:13

[이희수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아시아 최초’로 베이스점프 타이틀을 보유하며 여러 익스트림 스포츠를 정복하고 있는 선수 방창석. 그는 도전과 열정으로 무장한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이기도 하지만 팀에스 피트니스 센터 대표 등 피트니스 분야 사업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능력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에 유쾌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방창석 대표를 만나보자. 인터뷰 도중 볼 수 있는 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누구라도 몰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 방창석

Q. 운동 분야를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이어온 계기

어렸을 때부터 몸 움직이는 건 좋아했는데 특히 군복무를 거치면서 이어진 것 같아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특전사로 11년 동안 군 생활을 했어요. 신체 좋은 사람이 워낙 많았는데 그들에게 지기 싫어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다양하게 운동을 했죠.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이뤄내는 과정을 쌓았어요. 그러다보니 지금 현재 트렌드가 돼 있는 분야들을 모두 섭렵한 사람이 돼있네요.

Q. 해외에서도 커리어를 많이 쌓은 걸로 알고 있다. 최근에도 대회에 참가했다고 들었다.

2017년 2월24일에 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송될 시합에 참가했어요. 오랜만에 나갔는데 6개국에서 20명씩 총 120명이 참가했어요.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았던 것 같은데(웃음). 등수는 방송 날짜 전에 얘기하면 안 돼서 아직 말할 수 없어요.

Q. 계속 시합에 나가는 이유가 있는지.

사실 시합에는 관심이 없어서 잘 나가지는 않지만 매년 제가 살아 있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기 위해서 도전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아시아 최초’ 타이틀도 갖고 있고요. 최근에는 조용히 지냈던 것 같아요. 현재는 지금 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 계속 도전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어요. ‘모험가’로서 새롭고 두근거리는 것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바디라인 케어 방법

Q. 현대인들은 피트니스 센터에 오거나 운동을 하는 게 쉽지 않다. 강하게 해줄 수 있는 충격적인 말이 있는지.

저도 들은 말인데 ‘의지 있는 돼지를 찾기는 어렵다’예요. 의지를 갖자는 말이에요. 피부 관리는 한두 번으로 끝내지 않고 미용실도 죽을 때까지 평생 가잖아요. 이제 자기 관리에는 시즌이 따로 없어요. 365일 계속 신경 써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근손실이 생겨요. 팔다리가 얇아지고 복부 중심으로 살이 찌죠. 골다공증이 생길 수도 있고요. 이제는 100세 시대에 맞춰서 자신의 몸을 돌봐야 해요.

Q. 추천하고 싶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지.

제가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르바디폼을 추천하고 싶어요. 홈쇼핑에서 9개월 만에 매출 200억이 넘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런 인기 비결로는 품질이라고 생각해요. 신체 기본을 과학적으로 잘 풀어냈거든요. 예전에는 허위 광고 등으로 돈 벌 수 있는 시대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SNS 같은 소통 창구가 많아지면서 상품이 안 좋으면 바로 입소문이 나요.

사용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있어요. 연예인들이나 친한 지인에게는 하나씩 선물하기도 하지만 직접 구매해서 대기실에 두고 틈틈이 쓰는 사람도 있죠.

Q.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는지.

EMS트레이닝은 세계적인 트렌드라 앞으로 시장은 더욱 커질 거예요. EMS는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자가 수축-이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속근육이라든지 평소에 안 쓰던 근육들까지도 짧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죠. 단점은 비용면이에요.

르바디폼 또한 근육의 자가 수축-이완을 도와줘 신체 근육 생성을 도와요. 근육이 생성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똑같이 먹어도 살이 빠지게 되죠. 아주 과학적으로 근본에서부터 해석했기 때문에 르바디폼이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저렴하면서도 집에서 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일반적인 EMS는 20~200Hz로 저주파인데 르바디폼은 중주파로 1,000Hz라 파장이 5배에서 50배 차이가 나요. 더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서 르바디폼 만으로도 도움이 돼요. 사용자가 몸의 변화를 느끼면 운동에도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게 되고요. 르바디폼 이후에도 발전된 제품들이 나올 테니까 관심 가져주시고 한 번 사용해봤으면 좋겠어요.


▶ 방창석 대표의 미래 계획

Q. 2017년이 기대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이 있는지.

르바디폼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어요. 더 자세한 건 비밀이에요(웃음). 그리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팀에스 피트니스 센터 말고도 제 이름을 딴 피트니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어요. 콘셉트 구상중에 있는데 퍼블릭하게 조성할 건지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만들지 고민하고 있어요. 위치나 크기, 디테일한 면에서 굉장히 달라질 테니까요. 센터 네임도 고려하고 있어요.

Q. 앞으로의 또 다른 계획이 있다면.

몸 보여주기식 대회가 아닌 진짜 ‘운동 능력’이라는 것을 가르는 대회를 열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운동을 잘 한다’는 것은 “지진이 나거나 건물이 무너졌을 때 내가 내 몸을 내 생각대로 움직여서 장애물들을 넘는 것”이에요. 각 부문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런 장애물들을 뛰어넘는 대회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 대회로 사람들이 하는 운동은 진짜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고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운동 능력이 정말 뛰어난 사람을 알리는 장을 마련해보고도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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