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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의 헤어톡] “고객님 이건 고데기예요”는 이제 그만!

2020-02-28 17:01:50

“고객님 이건 고데기예요” 여자라면 누구나 미용실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말입니다.

긴 머리에 풍성하고 탄력 있는 웨이브 스타일을 하고 싶어 미용실에 가면 ‘고데기로 만든 스타일링이다’는 답변을 받고 C컬 파마를 하거나 뽀글뽀글 히피 펌이 되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어차피 펌으로 그런 스타일은 안 될 거야’ 하는 생각이 자리 잡혔고 고데기의 판매량과 다양한 제품 개발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이너뷰티, 건강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대두되며 모발 건강을 걱정하고 그를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합니다. 고데기를 사용하여 웨이브 스타일링을 올바르고 능숙하게 하지 못하면 매일 높은 열에 모발이 손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그런 스타일의 펌을 너무 기다려왔던 거죠.

모발의 강도, 곱슬기, 숱 그리고 두상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가 있지만 커트나 약의 종류, 온도 조절 등으로 이제 당연히 그런 펌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커트와 컬러에 변화를 줘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출하면 꿈에 그리던 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코코미카 부원장 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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