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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s 안하경의 생생뷰티 실험실①] 곰손 새댁의 민감성 피부 정복기 “365일 선크림은 필수!”

2020-05-08 16:56:44

“아직도 갓난아기의 미소처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꿈'꿉니다”

아직은 해맑은 결혼 3년차 새댁이자 정직한 셀러를 꿈꾸는 뷰티 크리에이터 안하경입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스스로 ‘체중관리의 달인’이지만 손재주만큼은 부족한 점이 많아요. 오로지 열정 하나로 좋은 화장품을 공부하고 또 화장품 연구원인 남편에게 배우는 초보 뷰티 전도사이기도 합니다.

꾸미고 가꾸는데 소질은 없는 편이지만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욕심쟁이'입니다. 그래서 화장품은 기초부터 색조까지 가리지 않고 사서 써보는 ‘화장품 대식가’를 자처하며 SNS를 통해 여러 뷰티 아이템을 소개하는 중이에요.

저는 관리하기 까다로운 아주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가 예민하고 향 알레르기도 있어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만큼은 무척 예민하고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예요. 조금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바르는 즉시 피부가 뒤집어지니, 꼭 순한 성분의 저자극성 제품만 엄선해 바르게 되더라고요.

결혼한 뒤로는 더욱 열심히 화장품을 실습 공부하고 있으며, 남편에게도 성분에 있어서는 자주 묻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입니다. 여자의 피부는 스물다섯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잖아요.

저는 20대에 남편을 만나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도 평생 사랑 받는 예쁜 며느리이자 아내로 살고 싶은 욕심 때문인지 더 맑고 환한 피부와 얼굴을 유지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매 중 막내딸인 저는 어려서부터 활발한 성격이라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활동적인 일에 흥미가 많았어요. 지금도 수영이나 골프, 스키 같은 야외 레포츠를 좋아해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팩, 크림과 앰플 그리고 선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크림은 노화방지와 색소침착 예방을 위해 저에겐 꼭 필요한 뷰티 아이템이죠. 남녀노소 어른은 물론 어린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꼭 필수적이라고 해요. 강력한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노화와 색소침착을 부추기는 주범이라고 하잖아요.

눈가의 기미와 주근깨를 비롯한 잡티는 피부세포의 재생력이 왕성한 아이들도 피할 수 없는 피부고민입니다. 더구나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예요. 어릴 때 놀러가면 친정엄마가 선크림을 꼭 발라 주셨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셈이죠.

하지만 저처럼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선크림도 아무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에요. 무겁고 끈적이는 사용감이 답답하기도 하고 자칫 방심하면 피부트러블이 모기 물린 것처럼 올라와 스트레스가 됩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선크림을 찾던 저의 초이스는 ‘아로셀 톤업 퍼펙트 선크림’입니다. 요즘 핫한 무기차단 성분 100%의 순한 선블록이에요. 화학성분 대신 광물추출물로 만들어진 선케어 화장품으로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까지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퍼펙트’한 제품입니다.

무기자차란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이에요. 피부에 닿는 태양광선을 피부표면에서 반사해 튕겨내는 방식으로 피부를 보호한다고 해요. 햇볕을 흡수해 인체에 무해한 열로 변환시키는 유기자차 선크림과 달리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죠.

아로셀 톤업 퍼펙트 선크림은 기존의 무기자차 선크림이 지닌 단점을 완벽하게 개선한 제품이라 더 마음이 가요. 눈시림이나 백탁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발림성이 뛰어나 종일 가볍고 산뜻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은한 핑크 컬러 베이스의 크림제형 선크림은 바르는 순간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벼운 외출을 할 때 민낯 같이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하는데 안성맞춤이에요. 또한 아로셀만의 실키 파우더 시스템을 접목해 과도한 피지를 잡아주니까 종일 보송보송한 얼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남편과 집앞 분식집에 갈 때나 공원 산책을 할 때도 항상 서로 잊지 않고 애용합니다. 또한 열에 의한 피부노화도 예방해 주니까 전자기기나 온열제품 앞에서 장시간 생활 할 때도 퍼펙트 선크림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니까 답답함이 없어서 좋고 자연스럽게 안색을 밝혀주니까 일석이조 아닌가요?

20대 중반 이후부터 여자의 피부는 관리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두 딸을 키우신 저희 친정엄마께서도 피부는 한창 예쁠 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아직 결혼도 살림도 서툰 초보주부지만 서서히 드러나는 피부 노화의 징후를 본능적으로 발견하며 새삼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곰손도 노력하면 꼭 피부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에 대한 끈질긴 노력과 남다른 애정만 있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부족한 솜씨로 화장품과 뷰티 정보를 소통하는 저에게도 나름의 ‘뷰티 철학’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잘 맞는 순한 성분, 나부터 꾸준히 쓰고 효과를 확실히 본 좋은 화장품만 고르고 골라서 소개해 드리자는 마음의 약속입니다.

제 피부를 시험지 삼아 여러 제품을 마구 사용해 보고 가장 확실하고 좋았던 화장품만 엄선해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조금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직접 써보고 경험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도 없잖아요.

무지하고 용감하지만 그만큼 확실한 것만 이야기를 드리고 추천하려 합니다. 좌충우돌, 생기발랄한 초보 뷰티 크리에이터 안하경의 생생한 뷰티 실험실을 앞으로도 많이 사랑과 관심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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