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경맑음의 LIVE 뷰티토크②] 수분·모공·노폐물 셀프관리! 저자극 닦토로 ‘피부맑음’

2020-07-06 13:27:31

“밝음으로 길을 개척하고 신뢰로 답을 찾아요.
입은 무겁게 뱉고 피부는 가볍게 가꾸는 맑음입니다”


아주미 맑음의 일상은 집에서 시작해 집에서 끝이 납니다. 완벽할 순 없지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가꾸는 착실한 엄마이고 싶은 마음은 다들 똑같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내를 ‘집사람’이라고 하나 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묵묵히 실천하며 최선을 다하자’라며 걸어온 삶입니다. 그 안에는 ‘맑음’이라는 제 이름이 저와 가족의 ‘인생날씨’가 되길 바라는 저의 소망이 희망으로 담겨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 5인 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6식구의 살림을 챙기는 주부지만 저에게도 분명 여자의 시간은 존재합니다. 일하고 살림하기도 벅찬 요즘이지만 종종 온전히 여자로 살았던 경맑음에 대한 그리움이 ‘향수’처럼 찾아오곤 합니다.

타고난 성격이 털털하고 씩씩한 탓에 거추장스러운 옷이나 진한 화장은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생기 넘치는 깨끗한 피부만큼은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더 따지는 주부 근성탓인지 겉으로 드러난 화려함보다 내실있는 관리를 선호합니다. 수수하지만 질리지 않는 풀꽃 같은 아름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청결하게 씻고 담백하게 바르며 가볍고 맑은 피부, 건강한 젊음을 롱런하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화장품도 많은 제품을 한 번에 바르는 것보단 최소한의 제품을 필요한 만큼 조금만 씁니다. 고기능성 제품은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발라요. 반면 세안 후 피부의 '결' 정돈과 수분관리는 매일 잊지 않고 반복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모공 클리어 패드는 요즘 가장 자주 사용하는 홈케어 제품입니다. 식물추출물을 비롯한 천연유래성분으로 구성된 약산성 토너가 적셔진 순면패드라서 피부에 부담이 없어요. 그만큼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좋아서 집 안팎으로 휴대하며 '적재적소' '무궁무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엠보싱과 플랫면으로 제작된 아로셀 곰돌이 패드는 각질관리과 모공수렴, 수분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세안 후 피부 결을 따라 닦아주면 잔여 노폐물과 각질 정돈은 물론 모공 속 피지까지 관리해 주어요. 피부가 매끈하게 가꾸어지는 것이 느껴져요.

황금비율로 배합한 AHA, BHA, PHA 성분이 모공 사이에 숨은 각질과 피지까지 말끔히 관리해 주니까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걱정을 덜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넓어지는 모공까지 단단하게 조여 주니까 맑음의 민낯 자신감도 함께 상승하네요.

한 장의 곰돌이 닦토 안에는 베타닌, 히알루론산, 트레할로스, 팔미토일 펩타이드, 판테놀 등의 고급 보습인자들도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때문인지 건조함 없이 맑은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물광만으로도 피부가 한결 건강해진 기분이 되어요.

그래서 저는 다둥이들과 함께 외출할 때도 닦토만큼은 꼭 챙겨 가지고 다닌답니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수분팩 대신 사용하기도 하고 번들대는 피지정리나 메이크업 수정에 사용하기도 해요.

상황에 따라서는 아이들 손과 발, 얼굴을 닦아줄 때도 닦토를 이용합니다. 수시로 묻히고 흘리는 아이들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다둥이맘인 저에게 정말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어요.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 팔꿈치나 발꿈치의 각질, 귀의 청결관리까지 동시에 가능하니까 자꾸 손이 가는 것 같네요.

살림과 육아가 익숙해져 가정이 곧 제 자신인 저도 ‘자신을 위한 기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이 모든 엄마들의 속 마음이지요. 하지만 그만큼 고생한 자신을 아끼고 돌보는 것도 꼭 필요한 엄마의 자기관리인 것 같아요.

저 자신이 행복한 상태일 때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사람이 가족과 주위사람들도 잘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지런한 여자는 늙지 못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긍정으로 행복의 ‘맑음’을 추구하는 주부 경맑음의 작은 뷰티도 가끔씩 달려 보겠습니다.

“어느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할 때
내 손에도 그 꽃의 향기가
더 배이고픈 마음의 여자 맑음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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