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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쥐언니 뷰티다이어리] “작지만 강하다!” 보습·주름·미백의 끝판왕!

2020-12-01 11:08:11

“홈케어는 또 다른 나를 찾는 과정입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나 봅니다. 자기관리만큼은 모범생을 자처하는 저에게도 슬럼프는 수시로 찾아 옵니다. 피곤한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씻지도 않고 종일 누워서 먹고 자고 드라마를 보면서 늘어지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요.

가끔 주어지는 ‘자유부인의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은 날도 있고 늙지 않고 나이들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저의 뷰티라이프에 찾아온 권태감은 억지로 극복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즐길 수 있어야 결과도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따로 홈케어를 할 만큼 심신이 여유롭지 않을 때는 최소한의 관리만 하며 저에게 휴식을 줍니다.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수분공급과 보습케어는 잊지 않습니다. 제 피부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아침, 저녁으로 세안만큼은 꼼꼼히 하고 수분크림과 선크림만큼은 꼭 발라 줍니다. 그리고 수시로 당기고 메마르는 피부는 스틱세럼을 휴대하고 다니며 관리합니다.

저는 립밤대신 세럼스틱을 갖고 다니며 얼굴 전체의 보습을 지키고 있어요. 비브이비랩의 스쿨알란 세럼스틱 70은 식물성 스쿠알란을 70% 함유한 고체형 세럼이예요. ‘보습의 여왕’이라 불리는 스쿠알란은 1초에 2mm씩 피부에 흡수되는 강력한 보습성분이예요. 여기에 잉카 오메가 오일을 더한 세럼스틱은 그야 말로 ‘순한 보습의 끝판왕’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만 엄선한 피부 친화적 화장품이라 아기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세럼’이예요. 립스틱처럼 용기에 담긴 스틱을 직접 바르는 제품이라 위생적입니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는 마일드한 사용감은 물론 바르는 즉시 나타나는 보습효과는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바세린처럼 장시간 보습효과가 유지되지만 무게감이나 끈적임은 전혀 느낄 수 없는 ‘확실한 수분밤’이예요. 주름과 미백 기능성 화장품인만큼 속부터 차오르는 ‘물광’은 물론 안색개선과 주름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죠. 또한 화장품 성분이 모공을 막지 않아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에도 잘 맞는 제품입니다.

수부지 타입 피부는 속건조가 심해 각질이 잘 쌓이는 반면 피부 표면은 유분이 많아 트러블이 생기기 쉽잖아요. 스쿠알란 스틱은 피부 친화적인 성분으로 모공에 쌓이지 않고 그대로 흡수되서 피부 안팎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유분에 의한 뾰루지나 피부트러블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순둥이 보습제’인 셈이죠.

“어제의 나를 교훈 삼아 현재의 나를 관리하고 내일의 나를 설계합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주부인 채로 살며 생활에 최선을 다합니다. 집과 회사를 오가는 일상을 반복하며 열심히 현실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일상의 반복을 우리는 ‘안정된 삶’이라고 말합니다. 그 안정감 속에서 새로운 목표를 계획하고 크고 작은 도전을 하며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주부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제 생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시간일 날 때마다 홈케어로 피부관리를 합니다. 100% 완벽하지 않지만 가급적 제가 정한 루틴에 맞춰 먹고 운동하고 세안을 하고 화장품을 바릅니다. 이런 꾸준한 반복이 40대의 건강과 젊음을 지켜준다고 생각해요.

가끔은 슬럼프도 찾아오고 권태감도 느끼지만, 그 모든 과정이 여자로서의 행복과 꿈에 가까워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론 느슨하게 또 때로는 타이트하게 완급조절을 하며 나의 오늘과 내일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일, 그것이 여자로 살아가는 주부의 ‘홈케어’인 것 같아요.

입맛이 없어도 끼니는 거르지 않는 아줌마 근성으로 피부도 사랑해주세요. 메마른 입술에 립밤 한 번, 칙칙한 눈 밑에 비타민C 한 번 바르는 습관이 쌓여 ‘예쁨’을 완성시킵니다. 여자는 관리하는 만큼 예뻐지고 노력하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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