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오수민의 뷰티 라이프⑥] 나이는 숫자라는 말, 얼마만큼 믿으시나요?

2022-01-18 11:32:00

“미모 전성기 아직 늦지 않았어요”
나이가 드는 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제 나이보다 어리게 봐주실 때의 그 기쁨은 오롯이 30대가 누릴 수 있는 재미인 것 같아요.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 이야기에 의기소침해지는 저지만 동안이라는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은 걸 보니 결국 미모와 나이는 떼놓을 수 없다는 방증이겠죠.
동안이라는 칭찬은 들을수록 관리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지는 것 같아요. 30대뿐 아니라 40~50대까지 쭉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 욕심도 있고 언젠가 아이가 생긴다면 자랑스러운 젊고 예쁜 엄마이고 싶은 마음, 다들 공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사실 서른 살까지는 모른 체하며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20대 중반에 나이가 주는 공포를 몸소 깨달았어요.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무엇보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서 아침에 본 베갯자국이 정오까지 그대로 남아있더라고요. 누구보다 자신하던 피부였는데 서서히 느껴지는 노화에 배신감이 정말 컸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결국 얼마 못 가 들통나고 말았죠. 눈가에 미세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볼이 꺼져서 광대까지 두드러져 보이더라고요. 이대로는 제 나이보다 더 부를 것 같은 두려운 예감에 셀프 리프팅 케어를 시작했어요.
여러 탄력 제품을 써봤지만 가장 효과 본 제품은 탱탱콜라팩으로 유명한 아로셀 슈퍼 파워 마스크예요. 일반 기능성 마스크와 다른 점은 회춘 단백질이라 불리는 인체 제대혈 세포 배양액 리포좀과 저분자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어 단 한 번 사용만으로 막강한 활력을 부여해줘요.
여기에 10중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사이에 촘촘하게 흡수되어 탁월한 보습 효과를 부여해줘요. 그뿐 아니라 3시간 이상 붙이고 있어도 유효 성분은 물론 쿨링감도 오래 가서 나이트용으로 안성 맞춤이에요.
개인적으로 에센스가 뚝뚝 떨어지는 팩은 찝찝함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데 이 제품은 쫀쫀한 겔 타입이라서 그런 부담도 확실히 적고 얼굴 상하단이 나뉘어져 있어서 밀착감도 좋았어요.
가끔 로드샵에서 팩을 고를 때면 시중의 브랜드를 잘 몰라서 눈에 보이는 외관만 보고 구매하는 편인데 아로셀은 고급스러운 패키지까지 더해져 브랜드에서도 신경 써서 만든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기능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아로셀 라인 추천드려요. 파워 크림이나 앰플을 덧바르면 비싼 피부과 코스를 받은 듯 투명하고 즉각적인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노화 증상이 나타나기 무섭게 나의 시대는 지났다고 섣불리 넘겨짚거나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늙기 마련이고 그런 변화를 반갑게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은 반드시 노련하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미모 전성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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