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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클로젯 오수민의 뷰티 라이프⑫] 곰돌이 스킨패드만 있으면 과식 트러블 걱정 NO!

2022-02-04 10:45:48

세상에는 맛있는 게 참 많아요. 워낙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탓에 다이어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최근 명절로 긴 연휴를 보내면서 기름진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말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얼굴이 거칠어지고 뾰루지가 올라왔죠.
사실 살은 빼면 그만이지만 피부 트러블은 자칫 만성화가 될 수 있거든요. 베스트는 식욕을 자제하는 거겠지만 음식 앞에서 절제가 쉬운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렇게 정신 못 차리고 먹다가 피부가 반응한 걸 보고는 뼈저리게 후회하죠.
음식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확실히 모공에서 유분 배출이 심해지고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비릿한 악취도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때부터는 제 딴의 응급 케어에 돌입해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트러블을 압출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 역시 거슬리지만 적어도 3~5일 정도는 가만히 놔두는 편이에요.
대신 그 스팟 주위를 스킨패드로 더 말끔하게 청소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약해진 피부 조직을 자극 없이 정화할 수 있거든요. 피부결도 정리하고 노폐물도 없애주니 일석이조가 되는 셈이죠. 게다가 피지가 뭉쳐있다고 해도 외부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수분 공급도 주기적으로 필요하고요.
저는 여러 패드를 거쳐 마침내 아로셀 곰돌이 스킨패드에 정착하게 됐는데요. 이 제품은 각질, 피지, 노폐물 케어는 물론 가장 건강한 pH 지수로 거듭나도록 도와줘요. 그만큼 피부에 부담이 없고 자연 성분 추출물로 피부 진정까지 선사해줍니다.
화장을 짙게 하지 않는 편이라 이중 세안에 늘 콧방귀를 뀌곤 했는데, 1차 클렌징을 하고 패드로 닦아보니 제가 미처 헹궈내지 못한 잔여물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그렇게 요즘은 스킨케어 시 첫 번째로 아로셀 곰돌이패드를 쓰고 있죠.
또 매일 밤낮으로 쓰는데도 대용량이라서 쉽게 바닥을 보이지 않더라고요. 에센스 양뿐 아니라 패드 크기도 타사보다 커서 한 장이면 얼굴 전체를 닦토할 수 있고 건조하다 싶은 날에는 3~4장을 덕지덕지 붙여서 팩으로도 활용하고 있어요.
환절기에는 안팎으로 기온 차부터 밤낮 일교차가 커서 광대와 볼에 홍조가 생기는 편인데 이럴 때도 냉장고에 보관한 패드로 쿨링 케어를 하면 바로 혈색이 돌아오더라고요. 이제는 피부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바로 스킨패드를 찾을 정도예요.
반하게 된 결정적인 포인트가 있다면 귀여운 곰돌이 모양이 아닐까 싶어요. 스킨케어가 번거롭고 귀찮을 때가 있는데 패드 뚜껑을 여는 순간 미소가 번져요. 다 큰 성인인데도 아이처럼 배시시 웃으면서 케어하는 모습에 신랑도 흐뭇하게 바라보더라고요.
이처럼 과식으로 인한 트러블뿐 아니라 데일리로도 정말 잘 쓰고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패드 한 장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만큼요. 저처럼 피부 광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자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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