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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다이 다이어트’ 아이돌 다이어트 방법에 주목하라

2013-08-31 14:32:44

[송은지 기자] 무대 위 여자 아이돌의 모습을 보면 마치 빚어놓은 듯한 완벽한 바디라인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계절을 불문하고 늘씬한 바디라인을 뽐내는 아이돌들의 몸매 관리 비결은 무엇일까. 모든 아이돌 스타들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말할 때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식단 조절과 운동이다.

다이어트는 ‘여자들의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듯 여름이 지났어도 여전히 여자들을 압박해오는 단어. 아이돌스타들처럼 늘씬하지만 탄탄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주목하자.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이돌 스타들의 다이어트 방법을 모아봤다.

두꺼운 팔뚝 살, 수지펭귄 운동으로 극복!


수지는 한 방송에서 겨드랑이와 팔뚝살을 관리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펭귄 운동’을 소개했다. 수지의 다이어트 비법인 펭귄 체조는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다음 펭귄처럼 손목을 직각으로 꺾어 골반에 붙인 뒤 손목을 앞뒤로 꺾어주는 운동법.

손목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한 채 앞, 옆, 위로 팔을 뻗어 동일한 동작을 20회씩 8세트 반복해주면 된다. 꾸준히 반복하면 팔뚝을 날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겨드랑이까지 관리해 처진 가슴을 업 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늘어지는 허벅지 살, 박봄 다리운동으로 탄탄하게!


박봄은 상추 다이어트, 옥수수 다이어트, 수박 다이어트 등 하는 다이어트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아이돌 다이어터. 특히 트레이너 몰래 옥수수를 먹다 걸려 소속사 사무실 한 가운데서 “나는 옥수수가 싫어요”라고 외치는 벌칙을 받기도.

식단도 유명하지만 박봄의 다이어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박봄 다리운동’이다. M.net ‘투애니원 티비’에서 공개된 박봄 다리운동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운동법. 최대한 천천히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되 다리를 내렸을 때 양 다리 사이가 닿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한쪽 다리 기준으로 20회에서 30회를 한 세트로 잡은 뒤 3세트 이상을 꾸준히 반복하면 된다. 잘 빠지지 않는 허벅지 안쪽 살을 뺄 수 있는 것은 물론 종아리 근육까지 강화할 수 있어 다리라인을 예쁘게 잡는데 효과적이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근육이 뭉쳐 알이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꼭 근육을 풀어줄 것.

3겹으로 접히는 뱃살, 구하라 배게운동으로 삼지창 복근으로 변신!


22인치의 얇은 허리로 연예계 자타공인 개미허리로 알려진 구하라의 몸매 관리 비법은 배게운동. 잠들기 전 베개를 사용해 10분만 투자하면 되는 배게체조는 몸을 반쯤 뒤로 뉘인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 넓이보다 조금 덜 벌리고 배게를 이용해 허리를 좌우로 틀어주는 운동법이다.

이때 허리가 굽지 않도록 곧게 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루 20개씩 3세트를 반복하면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 축적을 막아 늘씬한 허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구하라처럼 늘씬한 허리가 돋보이도록 하고 싶다면 배게운동과 더불어 등 근육 운동을 병행하자. 벽을 양손으로 짚고 한쪽 다리씩 천천히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면 등과 엉덩이 근육이 발달해 예쁜 허리라인과 힙 업에 도움이 된다.

무가 들어선 굵은 종아리, 설리비닐봉지 다이어트로 날씬해지자


최근 몰라보게 슬림해진 바디라인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설리의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비닐봉지. 이름만 들어도 특이한 비닐봉지 다이어트는 봉지 안에 바람을 넣고 무릎과 발등으로 차주는 다리 운동법이다.

무릎이나 발등 등 다양한 자세로 찰 수 있기에 쉽게 질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구와 공놀이를 하듯 할 수 있어 혼자 하는 다이어트가 지겨운 여성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다이어트 방법. 이때 주의할 것은 어떤 자세로 비닐봉지를 차더라도 허리를 곧게 세우고 차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열심히 운동을 따라했지만 도통 살이 안 빠진다면 문제는 식단이다. 아이돌 스타들이 날씬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가 병행됐기 때문.

하지만 무리하게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을 따라하거나 디톡스 다이어트 등 굶는 방법은 요요현상을 부르는 지름길이므로 지금 먹는 양의 딱 절반만 먹는 것으로 식단을 조절하자. 의식적으로 패스트푸드나 과자 등 살찌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되 피할 수 없다면 절반만 먹을 것.

꾸준함과 자신의 노력만이 다이어트의 성공을 부르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 다이어트의 시작은 내일이 아닌 오늘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스타킹’, ‘한밤의 TV연예’, M.net ‘투애니원 TV’ 방송 캡처, 산다라박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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