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동방신기 日활동 전면 중단…해체 수순 밟나?

김선영 기자
2010-04-04 10:36:26

인기절정의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한국 활동 중단에 이어 일본에서도의 활동도 전면 중단했다.

동방신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는 4월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의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 7월 동방신기의 멤버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 10월 가처분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지며 세 멤버는 SM을 나온 상태다.

때문에 동방신기는 국내활동을 중단하고 개별활동으로 팬과 만나왔다. SM에 남은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고 SM을 나온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은 뮤지컬과 드라마 등을 통해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국내에서의 개별활동과는 별개로 일본 활동만큼은 그룹 동방신기로 지속해온 그들은 일본 내에서는 2009년 연말 NHK ‘홍백가합전’ 등 가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싱글 및 베스트 앨범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따라서 일본 활동 중단 선언 이후 동방신기가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에이벡스 측은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은 중단하지만 당사는 드문 재능을 가진 전도 유망한 젊은이들 다섯 명의 활동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며 차후 멤버 개인활동은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 최고의 여배우도 떨어지는 '탄력과 주름'은 벗어날 수 없다?
▶ 비-한예슬, 한 침대에 누운 '널 붙잡을 노래' MV 공개
▶ '개인의 취향' 손예진-이민호 동거 시작에 시청률 상승
▶ '그분' 박기웅, 숨겨둔 자식에 부인까지 있다?
▶ 타이거 우즈 불륜녀 "마스터 대회 갤러리로 참여하겠다"
▶[이벤트] 안나수이 립루즈로 달콤한 입술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