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핑클, 데뷔 은인의 병실서 감동의 ‘루비’ 선물

2010-10-19 22:46:05

[연예팀] 핑클 멤버 전원이 은인의 병상을 찾아 감동의 노래를 선사했다.

이들은 한 달 전 투병중인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그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루비’(슬픈 눈물)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연 대표는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병상에 있는데, 핑클 멤버들은 이 소식을 듣고 이 대표를 직접 병문안했던 것이다.

이들이 대표에게 노래 선물을 한 것은 그가 바로 핑클을 연예계 데뷔시킨 은인이기 때문이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10대 때인 지난 1990년대 말, 당시는 대성기획(DSP미디어의 전신)의 수장이던 이호연 대표에게 발탁돼 1998년 핑클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단숨에 스타가 되었다.

이후에도 핑클 멤버들은 이 대표와 오랜 시간 함께 일했고, DSP미디어를 떠난 뒤에도 좋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고 한다.

한편 이 대표는 30년 넘게 가요계에 종사하며,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소방차와 잼을 스타로 만든 것은 물론 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도 핑클, 젝스키스,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여러 인기 아이돌그룹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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