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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강대성 사망 애도 "하늘로 간 우리형 마음 아프다"

2010-11-01 14:21:12

[연예팀] 탤런트 강대성(30 방성배)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대성은 10월29일 오전 4시께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에서 버스를 피하다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가슴 부위를 부딪치는 사고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한 측근은 "강대성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다 사고가 났다"며 "평소 아르바이트를 하며꿈을 키워왔는데 이렇게 되니 너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평소 같은 숙소에서 생활해 온 절친 데니안은 갑작스러운 강대성의 비보에 충격을 받은 상태이다.

데니안은 트위터를 통해 "엄마처럼 저를 챙겨주던 형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며 "같이 살 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다.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린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늘로간 우리형 기사떴데요. 지금 실시간 1위라는데. 연기자의꿈을 못이루고 먼저가고나서 이렇게 알려지게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덧붙였다.

강대성은 2008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광고로 데뷔해 영화 '국가대표'와 KBS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강대성의 시신은 10월31일 발인 후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다.
(사진출처: 데니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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