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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아내에 삼겹살 못 사줘 가슴 아팠다" 영상편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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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인턴기자] 배우 조성하가 아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5월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는 여러 스타 부부와 품절남녀들이 모여 '결혼의 봄날'에 관련된 재기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하는 "신혼시절 우리 부부는 아주 가난해서 매우 절약하며 살았지만 아내는 한 마디 불평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그 돈도 절약하자는 생각에 집에서 먹자고 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집에 도둑이 들어 없는 살림을 모두 훔쳐 갔다"고 말을 이었다.

정성화는 "도둑맞고 난 후 오히려 너무 아끼고 살았던 것에 대한 후회가 들었다"며 "건강과 먹을 것에 대한 것은 아끼지 말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그 당시 삼겹살도 사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아내에게 미안했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성화는 이어진 영상 편지에서 아내에게 "나를 만나서 너무 고생했고 힘들 날도 많았을 것"이라며 "나는 당신에게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고 말하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음을 추스른 그는 이어 "당신 덕분에 이렇게 멋지게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은, 조성하, 노유민 부부 등이 출연해 부부 사이의 애정전선 에피소드를 숨김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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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23:12 / 수정: 2011-05-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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