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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나의 첫사랑은 왕가위 감독, 고백한번 하지 못하고 단념"

2011-05-23 09:03:46

[연예팀]가수 김완선이 홍콩 체류 시절, 첫사랑에 가슴 아파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완선은 5월23일 방송 예정인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23살에 홍콩에서 한 영화감독을 짝사랑해 가슴앓이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의 집 앞까지 찾아갔었다"며 "그를 잊기 위해 머리까지 짧게 잘랐다"고 고백한번 하지 못하고 단념해야 했던 첫사랑의 아픈 추억담을 토로했다.

이에 그가 대체 누구냐는 MC들의 강요에 김완선은 "영화감독 왕가위"라고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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