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서브남주 욕설논란' 김민준 "기자들 싸잡아 비판한 건 아니야" 공식사과

2011-06-24 19:54:18

[문하늘 인턴기자] '서브남주 욕설 논란'에 대해 배우 김민준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며 종지부를 찍었다.

6월24일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시끌 하네요. 야박한 세상에 웃음을 줘야하는 입장에 있으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공식입장 운운하며 글 올릴 때도 없어 찌질하게 트윗에 올립니다. 만나서 얘기하면 허울 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었던 기자님들께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민준은 트위터에 자신을 '서브남주'로 칭하고 연기력을 호평한 기사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누굴 평가 하는거야? 그 텅빈 머리로"라며 "아 XX, 한두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라며 욕설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언론사는 김민준의 태도를 꼬집는 기사를 냈고 이에 김민준은 "오예 주목 받으니 좋구려. 뭐 계속 써봐요. 글써서 보복 해야지 방법이 없잖우"라며 "뭐 개인적으로 할말 있으면 매니저 통해서 전화 하던가 한강에서 만나던가 해요. 사랑스런 기자님들"이라며 논란을 가중시켰다.

결국 김민준이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남기면서 트위터 욕설 논란은 일단락 됐다. 김민준은 이어서 "문제 글은 화나고 답답해서 쓴 글입니다. 저는 트윗에다 끄적거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에 댓글은 제가 보기에도 심하다 싶을 정도의 인신공격과 비하 폄하 하는 일색입니다. 기자 전체를 비난하는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는 뜻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민준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김영희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사진출처: bnt 뉴스 DB/김민준 트위터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유진 '뚱녀'변신, 곧 결혼할 예비신부가 왠일이야~
▶ '최고의 사랑' 제작진의 센스 넘치는 지원사격 '풍산개' 등장
▶ 유이 친언니, 유이 증거사진 들고 출연 '눈만 빼고 똑같네'
▶ 크라운제이 트위터 해킹 "웃음밖에 안 나온다" 억울함 토로
▶ ‘트랜스포머3’ 제트윙 옵티머스 베일 벗겨졌다, 특별 예고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