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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암 극복한 차인태 "암과 나는 인생의 동반자" 심경 고백

2011-06-30 00:40:20

[김낙희 인턴기자] 전 아나운서 차인태가 암 투병 당시의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6월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차인태가 출연해 그간 살아온 인생역정과 힘겨웠던 암 투병에 대한 심경들을 고백했다.

이날 차인태는 "암에 걸린 것을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급성 폐렴 증세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담담하게 말하지만 당시에는 암 판정을 받고 나서 왜 그것이 지금 나여야 하는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원망, 패배감, 안타까움 등 모든 부정적인 단어들이 떠올랐다"며 당시의 절망적인 감정을 떠올렸다.

현재 차인태는 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상태다. 이에 대해 차인태는 "감사하게도 종양 자체는 완전히 없어졌다. 지금은 완치로 가는 단계지만 언제 다시 재발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암과 나는 평생 함께가는 동반자가 됐다"며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차인태는 '장학퀴즈'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큰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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