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제대로 터졌다, 평일관객 30만명

2012-11-08 08:42:56

[이정현 기자]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제대로 터졌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완전 점령했다.

11월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평일인 7일 292,361명의 관객을 도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상영관은 703개까지 늘어났으며 3,449번 상영됐다. 매출액점유율은 67%를 차지했다.

전일 하루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늑대소년’는 평일임에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늑대소년’은 좌석점유율에서도 41.1%라는 높은 비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날 와이드릴리즈 된 작품 중에서는 ‘광해’가 13.8%로 뒤를 이었으며 ‘007 스카이폴’은 12.2%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50주년을 맞은 ‘007 스카이폴’이 차지했다. 이날 56,431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점유율 13.5%를 차지했다. 전국 553개관에서 2,296번 상영됐다. 3위는 35,403명의 관객을 동원한 ‘광해’(점유율 8.1%)가 차지했으며 ‘용의자X’(점유율 4.1%)와 ‘아르고’(2.9%)가 뒤를 이었다.

‘늑대소년’의 승승장구는 계속 이어진다. 오전 8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늑대소년’은 57.3%라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 개봉하는 신작 ‘내가 살인범이다’(13.9%)의 5배에 가까운 수치다. 예매 3위는 ‘007 스카이폴’(8.4%)가 차지했으며 ‘업사이드 다운’과 ‘광해’가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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