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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23년 만에 친모와 재회 “한 번도 원망해본 적 없어”

2012-12-06 21:36:55

[연예팀] 방송인 이파니가 23년 만에 친모와 재회한 사연이 밝혀져 화제다.

12월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파니는 “어린 시절 집이 가난해서 힘들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일만 했고 늘 혼자여서 정말 힘들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이파니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새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친어머니와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파니는 “피는 못 속이더라. 복코와 서툰 젓가락질이 엄마와 닮았더라”며 “내가 이혼할 때 쯤 엄마를 만났는데 자식을 떼어놓고 살아야 하는 엄마 마음을 그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파니는 “한 번도 엄마를 원망해본 적 없다. 진짜다”라며 “나는 나를 낳아줬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친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파니 23년 만 재회, 얼마나 반가웠을까”, “이파니 23년 만 재회, 정말 피는 물보다 진한 듯”, “이파니 23년 만 재회, 어머니와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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