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박해진, 中서 개인 우표첩 한정반 발행…“영광스러울 따름”

2016-04-18 15:30:33

[bnt뉴스 이승현 기자] 배우 박해진의 얼굴이 중국 우표에 새겨져 중국 전역에 발행된다.

4월18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에 따르면 박해진이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새겨진 우표와 전화카드를 만드는 사업에 손꼽혔다 이에 중국 우편 배달국 사이트와 국가우정국 전신부문에서 박해진에게 개인 기념 우표첩을 제작 및 발행하기로 결정됐다.

박해진을 모델로 한 우표에는 박해진의 역대 출연작과 그간의 활약상을 담은 이미지가 들어간다. 개인 전속 기념 우표 및 전화카드, 기념 주화가 포함된 우표첩이 100세트 한정판으로 발행되며 5월 예약주문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8월경에는 전 중국 우정국에 80전짜리 우표와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카드가 정식으로 통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중국 우정국에서 문화재급 배우나 가수들에게만 발행했던 국가적인 사업에 박해진이 함께한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스러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최근 2016 LETV 시상식 생태공향의밤(生态共享之夜)에 초청돼 주연을 맡은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현지 배우들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배우상(年度突破男演员)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어 의미를 더한다.

한편 박해진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외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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