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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으로 뜬 김경남, 제41회 서울연극제 폐막식 진행 맡아...“떨리지만 최선 다할 것”

2020-05-28 11:22:24

[연예팀] 김경남이 제41회 서울연극제 폐막식 진행을 한다.

요즘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김경남이 31일 열리는 제41회 서울연극제 폐막식 공동 MC로 나선다고 해 화제다.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로 시작한 서울연극제는 41년의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 현대 연극의 흐름과 방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극발전소 301’ 단원으로 ‘만리향’ ‘가미카제 아리랑’ ‘액션스타 이성용’ 등 다수의 연극을 통해 최근까지 관객과 만나온 김경남은 제41회 서울연극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무대의 진행자로 서게 됐다.

이번 서울연극제는 코로나19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시민참여형 특별 프로그램은 취소하고 8개의 공식선정작 공연은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된다.

김경남이 진행할 폐막식 역시 거리두기 객석제로 진행되는 대신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연극을 사랑하는 팬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김경남은 “41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연극제의 폐막식 진행을 맡아 영광”이라며, “큰 무대의 진행을 맡아 떨리기도 하지만 서울연극제의 의미 있는 대장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진행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41회 서울연극제 폐막식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31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사진제공: 제이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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