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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뽀뽀녀' 윤슬기, 다음 뽀뽀남은? "김수현이 그렇게 좋더라"

2011-03-04 09:24:35

[안현희 기자] 배우 정우성의 ‘뽀뽀녀’ 주인공인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씨가 공개됐다.

3월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스타 사진이슈’ 코너에서는 정우성의 코디로 한차례 화제를 낳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누렸던 윤슬기 씨를 만났다.

과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의상팀을 맡고 있던 윤슬기 씨는 “당시 키스마크가 필요한 장면이 있었다”라며 “감독님께서 여자 스태프 모두 입술을 한 번 찍어보고 제일 예쁜 입술고(제가 선택이 돼서 하게 됐어요)”라고 수줍은 미소를 띠었다.

영화의 설정상 누군가의 입술이 필요했고 그 행운이 바로 윤슬기 씨에게 돌아갔던 것. 윤슬기 씨는 “솔직히 되게 좋았다”라며 “정우성 씨도 내가 민망해 할까봐 중간 중간 농담도 해주고… 저희끼리는(스타일리스트)는 그랬다. 가문의 영광이라고…”하고 뿌듯해 했다.

또한 윤슬기 씨는 이날 다음 기회가 또 온다면 어떤 배우와 하고 싶은지에 대해 “요즘 김수현이 그렇게 좋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이 탤런트 유인나로 교체되면서 그의 상큼한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특히 오프닝에서 EX 노래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열창해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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