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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나 항상 그대를' 1회 선호도 조사 4위→첫 경연 1위! "말이 돼?"

2011-03-21 08:36:26

[안현희 기자] 락 밴드 가수 윤도현이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첫 공연의 1위를 차지했다.

3월20일 방송된 MBC 예능 '우리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두 번째 서바이벌 경연이 펼쳐졌다.

앞서 윤도현은 두 번째 미션 수행 주제로 '80년대 명곡 부르기' 곡 선정에서 자신에게 난해한 '나 항상 그대를'을 선택하게 된 것.

자신과 맞지 않는 스타일을 선정하게 된 윤도현은 중간평가 날 마저도 갈피를 못잡으며 피아노 반주에 어설픈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본 무대 날 윤도현은 완벽하게 편곡, YG 밴드는 물론 전문 피아니스트까지 동원, 남다른 스케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에 오른 윤도현, 그의 폭발적이고 시원한 가창력 그대로 '나 항상 그대를'을 녹여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평가단마저 압도,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보는이들의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결국 윤도현이 첫 경연의 1위로 선정, 모든 출여진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윤도현은 믿기지 않는 듯 "이게 말이 돼?"라고 연신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첫 번째 탈락자로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난 것,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김건모가 탈락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충격에 빠진 출연진들, 백지영, 박정현, 이소라까지 눈물을 보이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권유와 제작진의 긴급회의 결과 재도전을 하게 된 김건모, 이에 시청자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질타성 의견을 남기기 시작했다.

"정말 실망이다", "그렇게 철통비밀을 유지하며 냉정한 평가에 객관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재도전이 웬 말이냐", "제작진, 특히 김영희CP 핑계가 심하다" 등 원성이 높다.

한편 이날 백지영은 나훈아의 '무시로'를 애절한 창법으로 구사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밥-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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