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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애절한 '약속' 열창 "관객들의 눈빛에서 신뢰를 교감했다"

2011-03-27 21:55:20

[연예팀] 백지영이 애절함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서로 노래 바꿔부르기'의 미션으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슬픈가사는 백지영만큼 표현할 수 있는 가수는 없다"라는 전문가의 평처럼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을 백지영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했다.

이날 백지영은 공연 당일 감기로 인해 링겔까지 맞을 정도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리허설때는 목 상태조차 좋지 않아 제대로 된 리허설을 하지도 못하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걱정을 뒤로 하고 백지영은 으스스한 분위기로 시작된 반주와 함께 백지영만의 애절한 보이스로 '약속'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저번주 '무시로'와는 또다른 느낌의 애절함으로 청중의 귀를 사로 잡은 백지영은 약간의 떨림이 느껴졌으나 성공적인 무대를 마쳤다.

무대에서 내려온 백지영은 "긴장됐긴 했는데 관객들이 절 바라봐주는 눈빛에서 신뢰감이 가득했다"라며 "무대를 임한 자세나 관객들과의 교감은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1위의 영광을 얻었고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를 부른 정엽이 7위를 해 '나는 가수다'의 첫 탈락자로 기록됐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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