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민효린, 알고보니 JYP 조권-선예와 함께 고된 연습생 시절 함께해 '화제'

2011-04-06 07:43:18

[안현희 기자] '명품코' 민효린이 2AM의 조권, 원더걸스의 선예와 함께 JYP 연습생이었던 것이 밝혀져 연일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민효린이 JYP 연습생 시절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버스 안에서 울었던 일화를 전해 보는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민효린은 "JYP에 캐스팅이 돼서 연습생으로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아버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허락은 하셨지만 밖에서 자는 것은 안된다고 하셔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기차와 고속버스로 7개월간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힘들어 차안에서 매일 울었다. 고속버스 불이 꺼지면 밤에 타는 분들이 취객이 많았다. 그걸 너무 무서워하면 부모님이 반대하실까봐 19살때 말도 못하고 다녔다. 부모님도 일을 하시니까 새벽에 혼자 택시타고 무서운 게 너무 싫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이에 울컥한 MC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현영, 강수지는 "너무 어린나이에 딱하다. 고생을 해서 데려다 주고 싶다"며 다독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효린 완전 호감이다", "명품코 너무 부럽다", "성형 고백 오히려 예뻐 보였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민효린은 코 성형설과 관련,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켜줌은 물론 쌍꺼풀 수술과 치아 수술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밤이면밤마다’ 민효린, 성형 논란 해명 “코수술이라니요?”
▶달샤벳 ‘핑크 로켓(Pink Rocket)’ 재킷 사진공개 ‘귀엽고 사랑스러워’
▶송새벽, 소속사와 연락두절… 또 분쟁 터지나
▶'화성인' 누렁이녀 "내 치아에 쌓인 음식물, 오히려 치아를 보호해주는 거 같아"
▶허각 문신사진 공개 '한 포스 하십니다'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