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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그녀, 최강희 보헤미안으로 변신

2009-05-31 00:03:01

배우 최강희가 패션화보에서 몽환적인 보헤미안 느낌을 신비롭게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지난 달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 캐주얼 브랜드 ‘에스티.에이(st.a)’의 여름 패션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영화 캐릭터 때문에 짧게 잘랐던 머리에 상쾌한 컬을 주고 머리띠 등의 악세서리로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해 오랜만에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특별한 색조화장 없이 오렌지빛 입술만을 포인트로 메이크업 하여 최강희의 트레이드마크인 투명한 피부가 더 살아났다는 평이다.

촬영 관계자는 "그 누구도 최강희의 순수하고 신비로운 느낌은 따라올 수가 없을 것"이라며 "최강희의 눈빛과 포스가 옷의 느낌과 촬영 컨셉을 자연스럽게 표현. 모든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이끌어냈다."라고 밝혔다. 이 날 촬영한 사진들은 모두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독특한 느낌이어서 잡지에 실을 사진들을 선별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후문.

최강희는 최근 영화 ‘애자’에서 주인공 ‘애자’ 역을 맡아 배우 김영애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지난 5월 6일 영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패션화보 촬영 등을 소화하며 모처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