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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 창 감독과 함께 드라마 ‘혼’ 티저 예고편 제작

2009-06-03 11:45:42

한국 공포 영화의 거장 안병기 감독과 한국 대표 뮤직 비디오 감독인 창 감독이 함께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의 OST 뮤직 비디오와 티저 예고편을 제작해 화제다.

‘혼’은 오는 8월 5일부터 방송될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줄거리와 함께 입시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미 이서진, 이진, 티아라의 지연 등의 캐스팅 확정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병기 감독은 영화 ‘폰’, ‘가위’, ‘아파트’, ‘분신사바’ 등의 공포 영화를 연출한 국내의 대표적인 호러 연출자이다. ‘폰’의 한미 합작 리메이크의 연출을 맡아 할리우드에도 진출한다.

창 감독은 국내 최고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 연출을 도맡아온 역시 국내 대표 뮤직비디오 연출자. 작년에는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공포 영화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

두 감독은 ‘혼’의 연출을 맡은 MBC 김상호 PD와 평소 절친한 사이라고 전했졌다. 이에 뮤직 비디오와 티저 예고편의 제작에 참여해 김상호 PD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티저 예고편은 다음 주 8일(월) 오후 4시 인터넷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 이에 앞서 드라마 ‘혼’의 티저 포스터 총 27종 중 8종이 1차로 오늘 공개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