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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세이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 출간

2009-06-15 15:40:37

연기자 김수미가 연기 경력 40년 동안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에세이로 출간한다.

김수미는 오랜 세월 ‘전원일기’의 ‘일용엄니’로 활약해 온 베테랑 연기자. 최근에는 ‘가문의 위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백호파 보스와 ‘안녕, 프란체스카’의 인기짱 안젤라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10대부터 6,70대까지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연기자로 다시 태어났다.

이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쓴 에세이를 출간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세이의 제목은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 1부 ‘꽃지랄 내 인생’에는 고향에서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2부 ‘힘들면 연락해!’와 3부 ‘친구는 나의 힘’에는 정혜선, 김혜자 등 동료 연기자들과 황신혜, 김원희, 유재석 등 후배 연기자, 친구들과의 뒷 이야기가, 4부 ‘달콤 쌉싸름한 잔소리’에는 연예인 지망생, 청소년,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잔소리’가 담겨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르는 연예인, 청소년 자살 등에 대한 인생 선배, 연예계 선배로서의 잔소리는 누구나 한 번씩 경청할 만한 이야기.

김수미는 “나도 젊은 시절 여러 번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자살을 결심할 힘으로 다시 한 번 열심히 살겠다는 결심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무도 옆에 없다고 느낄 때 옆에 있어 줄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서,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라는 책을 내게 되었다”고 에세이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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