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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하는 남자’ 지진희, 엉덩이 노출 연기로 화제

2009-06-16 14:53:46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지진희가 코믹함이 물씬 묻어나는 까칠한 독신남으로 완벽 변신,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지진희가 맡은 조재희는 유능한 건축설계사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까칠한 독신남.

자신의 작품세계에 확고한 미의식과 프로정신이 있어서 집 주인의 참견을 싫어하고 클라이언트에게도 할 말 다하는 건축설계사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이며 독특한 표정과 까칠한 말투로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이중에서도 지진희의 엉덩이 노출 신이 이날의 하이라이트. 치질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한 지진희가 의사인 엄정화에 의해 바지와 속옷이 모두 벗겨진 채 엉덩이를 노출한 코믹한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결국 분함과 창피함에 눈을 질끈 감고 소리죽여 울음을 터트린 지진희의 웃지 못 할 코믹한 모습과 과감한 노출(?) 연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는 일본에서 2006년 방영돼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고집스럽고 혼자이길 좋아하는 독신남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진희의 코믹한 연기 변신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진희 는 와인을 테마로 이탈리아를 직접 여행 한 후 에세이와 정보를 담은 <이탈리아, 구름 속의 산책>을 출간, 자신의 솔직한 감성과 입맛, 여행기를 신선하고 다양하게 담아내 출판계, 독자들은 물론 와인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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