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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김경민, 방송 중 눈물 왜?

전부경 기자
2009-08-08 18:47:05

생계형 개그맨으로 알려진 김경민이 아내에게 눈물의 첫 프러포즈를 보냈다.

8월 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김경민은 아내 이인휘씨와 함께 출연. 방송중 결혼 6년 만에 첫 프러포즈를 했다.

김경민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아내에게 꽃을 내밀었다. 그는 평소와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목이 메는 음성으로 직접 쓴 편지를 읽었고 스튜디오는 모두 울음바다가 됐다.

김경민은 “한 때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인생을 끝내려고 할 때 아이들을 돌보다 지쳐 잠든 당신의 모습과 푸름이 아름이의 작은 숨소리를 들으며 한없이 울었습니다. 간혹 잔인한 사람들이 늙고 한물간 삼류개그맨이라 손가락질할 때도 끝까지 내 옆에 있어준 당신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아내에세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경민은 개그맨답게 곧바로 ‘아내가 너무 무섭다’며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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