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박정아-길 연애사실 들킨 사연!

김명희 기자
2009-08-18 14:59:28

가수 길과 1년 넘는 사랑을 키워온 쥬얼리 박정아가 데이트 도중 유재석에게 틀킨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길은 "한 달 전에 재석이 형에게 (박정아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적발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와 같이 밥을 먹는데 먼저 간다고 했다"며 "40분 후에 길의 차가 도착해 편의점에 가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은 "하하와 함께 편의점에 있는 시동 걸린 차를 옮겨놓자고 했다. 앞좌석에 문을 열고 탔는데 여성분이 앉아 있었다. 기겁을 해서 나갔다"며 "길은 리쌍의 정인이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정인씨를 자주 보지 못했지만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편안하게 남자친구의 차에 탄 여자친구의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길은 "생각 끝에 재석이 형에게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며 "김제동씨도 똑같은 상황이었지만 모르고 지나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박정아는 "사실 고민을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며 "연예인이다 보니 연애를 하더라도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열애설이 나오고 많은 관심을 보이니까 부담이 됐다. 방송은 해야 하는데 질문을 받게 되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미리 나왔다"고 털어놔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칼라의 변신은 무죄
▶ 시원한 ‘일탈’을 꿈꾸며 플리플랍을 신는다?!
▶ 언더웨어, 섹시한 커플이 대세
▶ 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지문감식 결과가 관건'
▶ 니콜‧가인‧현아‧공민지, "우리가 댄싱퀸!"
▶ [이벤트]올 여름에 유행할 메이크업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