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매니저 폭행 논란' 신현준,  "형으로서 꿀밤 때린 정도다"

유재상 기자
2009-09-28 09:01:33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신현준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25일 오후 11시 서울 신사동 자신의 소속사 프레임H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 복잡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신현준은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6년 동안 함께 일한 친동생 같은 친구다. 중간에 매니저 일을 그만 두고 나갔지만 일이 잘 안 돼 제수씨와 함께 와 다시 받아달라고 했다. 모든 직원이 반대했음에도 소속사 조덕현 대표를 설득해 다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폭행논란에 관련해 신현준은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이다. 폭력이라는 말을 쓰니 버겁고 무섭다"라고 해명했다.

신현준은 매니저 장씨가 주장한 일화에 대해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아침 일찍 해외 기자 70~80명과 기자회견이 잡혀 있었다. 절대 밤에 술 마시지 말고 제 시간에 맞춰 깨워달라고 했는데 늦게 깨웠다. '매니저가 그래서 되겠니?'라며 꿀밤을 때렸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니저가 소장에서 세차 얘기도 했는데 내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올 때까지 세차를 하라고 했다. 그런데 병원 다녀오는 1시간40분 동안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하더라. 그래서 신문지를 말아 '너는 왜 이렇게 약속을 안 지키냐'며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현준은 "제천에서 영화 촬영을 했을 때 그 친구에게 5가지 정도 부탁을 했는데 일을 다 해놓지 않았다. 서울 홍대에서 감독 및 스태프와 함께 모니터를 하는 날인데도 오지 않아 '이런 식으로 일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혼낸 것이었고 그게 폭행이었다면 잘못된 것이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현준은 "그 친구가 나를 통해 매니저로 입문했고 365일 동안 붙어있던 친구와 이런 일이 생겨 형으로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준은 이날 폭행 사건이 일부 오해임을 주장하면서도 공개 사과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화제뉴스 1

드라마 속 ‘브랜드’
도대체 어디야?




화제뉴스 2

'완벽 몸매' 이파니
도발적인 눈빛




화제뉴스 3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 신애, 미니홈피서 훈남 남편 공개
▶ 김정민 "아버지는 정상적인 가장이 아니었다"
▶ 김준희, 강렬 섹시미로 '대한민국 남성 접수!'
▶ 정슬기, '슈퍼스타K' 출신 가수 1호 됐다!
▶ 유이, 그 쉼 없는 인기의 비결은?
▶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