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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현빈 - 유인나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해 시청자 '빵 터졌다' 大폭소!

2010-12-19 10:08:51

[연예팀]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크릿 가든'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는 김주원(현빈)의 저녁 식사 초대를 데이트 신청으로 착각한 임아영(유인나)의 한층 깊어진 '주원앓이'가 그려졌다.

김주원은 길라임(하지원)을 만나기 위해 임아영에게 “제일 친한 친구를 데리고 나오라”고 했다. 하지만 임아영은 “라임이랑은 요즘 좀 서먹하다”며 다른 친구를 데리고 나왔다.

이에 김주원은 황당해하며 자리를 뜨기 전 김비서에게 "아영씨는 잘 때 옆 사람이 등 보이는 거 싫어해 ", "남잔 자기가 데리고 놀다가 차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차이더라도 참아", "아영씨가 사주 카페 가자 그럼 군소리 없이 가줘" 등의 5가지 수칙을 언급하며 "아영씨를 잘 부탁해"라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 장면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차태현이 사랑하는 전지현을 맞선남에게 부탁하며 조언을 건네던 장면을 연상케 한 대목. 하지만 영화 속 애절한 분위기와는 달리 코믹한 상황설정이 두 작품간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임아영의 습관을 이야기하는 김주원의 모습이 너무 웃겼다”, “냄새 나냐고 물으며 임아영의 말투를 따라하는 김주원, 대박이었다”, “'냄새나?'에서 빵터짐”, “아영이 더 착각하게 생겼네. 오늘은 주원이 실수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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