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욱환, 사고현장 담긴 CCTV 공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다”

[연예팀] 음주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모델 출신 연기자 여욱환의 사건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월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방송제작진은 경찰서를 찾아 사건 당시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사고 후 도주하는 여욱환의 차량과 추격하는 피해자의 차량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담겨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여욱환이 뒤에서 차를 들이받고 500m를 도망가다 피해차량 운전자에게 붙잡혔다"며 "사고의 충격으로 우측 범퍼와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시 여욱환은 혈중 알콜농도 0.172%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을 만큼 만취상태였던 걸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욱환 측은 "많이 죄송스럽고 또 죄송하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편 여욱환은 지난 2007년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탔다 요금문제로 택시기사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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