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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 동료 배우 오건우 사망 소식에 "아직 날개도 못펴보고…" 애도

2011-01-14 09:16:53

[김단옥 기자] 김기방이 동료 배우 오건우(본명 오세규)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방은 1월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연기자 오건우(오세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아직 날개도 못펴보고…다들 운전 조심하세요…"라고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오건우는 13일 오전 대구광역시에서 본인이 운전하고 가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트럭과 추돌해 변을 당했다. 사고 이후 대구 지역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도착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이 오전 대구 광역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면서 "이후 교통사고 처리 절차가 지연되면서 오후 늦게야 시신을 서울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세한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파악중이다"고 덧붙였다.

故 오건우 측 관계자는 "고인의 갑작스런 비보에 가족 모두 충격에 빠져있다"라며 "유족이 조용하게 장례절차를 밟길 원한다"고 대신 전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까지 오건우 사망 소식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11년 연예인 사망 소식이라 더욱 안타깝다" 등 비통을 전하고 있다.

故 오건우는 2003년 드라마 '사랑의 향기'로 데뷔, 드라마 '신돈', '천추태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출처: 오건우 소속사 공식 사이트/ 김기방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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