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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윤, 손가락욕 해프닝 논란, 네티즌 “또 마녀사냥이냐”

2011-01-16 13:17:07

[이정현 기자] 포미닛의 허가윤이 같은 멤버 전지윤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때문에 곤욕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인신공격과 악플이 이어지며 또다른 마녀사냥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초근 포미닛의 전지윤은 자신의 트위터에 입을 가운데로 모으고 있는 깜찍한 표정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전지윤의 뒤에 있는 허가윤의 손가락의 모양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욕을 뜻하는 모양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사진이 논란이 되자 전지윤은 “사진 잘 못 올린 건데 어떻게 지우느냐”며 난처해 했고 이후 문제가 된 사진은 삭제됐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허가윤이나 전지윤이 같은 팀 멤버인 권소현을 ‘팀킬’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억측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사진이 올라온 원글에는 ‘말레이시아 가기 전 권쏘(권소현)와 쌍윤(전지윤, 허가윤) 마지막 얼굴을 히히’라는 제목을 달았으나 사진 속에 권소현의 얼굴은 없었다. 또한 이후 전지윤은 익숙치 못한 트위터 사용 방법 때문에 자신의 팔로워들과 지인들에게 삭제하는 방법을 물었던 것으로 밝혀져 ‘팀킬’ 논란은 가라 앉았다.

또한 현재 컴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포미닛이 이같이 아이돌 이미지에 먹칠이 되는 사진을 일부러 게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며 전지윤이 트위터 사용이 익숙치 못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

사건은 사진을 올린 전지윤이 사진을 삭제함으로써 1차적인 문제는 일단락되었으나 사진을 캡처 해두었던 일부 네티즌들과 일부 언론들의 보도에 의해 퍼져버린 사진이 계속해서 확산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돌이 욕을 뜻하는 손가락포즈를 취한 것은 잘못된 일이나 저땐 저렇게 셀카를 찍곤 하지 않나”, “컴백을 준비중이라고 들었는데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 “또 네티즌의 마녀사냥 시작인가”라며 논란이 커지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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