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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사태 문자공개’에 카라3인 측 “배후설 사실 아니다”

2011-01-26 10:41:09

[이정현 기자] 카라사태가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1월25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자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고 카라 사태의 배후로 모 내니지먼트 대표 J씨를 지목했다. 이에 그동안 루머로만 떠돌던 카라사태 배후 세력의 존재가 드러났다.

연제협은 “카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사태와 관련있는 배후 세력의 명단을 이미 확보 했으며 이번 사태의 배후 중 한명인 J씨가 카라의 일부 멤버와 그들의 부모 입장까지도 대변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에 DSP미디어 측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던 카라3인(한승연, 니콜, 강지영)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즉각적으로 반론에 나섰다.

1월26일 카라의 법률대리인인 ‘랜드마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부모들은 당연히 이후 활동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인 일이다”며 “소속사와 분쟁이 있더라도 활동을 완전히 중단 할 수는 없기에 급하게 대책을 세워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19일 귀국 스케줄이 잡혀있던 2인(한승연, 구하라)을 케어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던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가수 매니지먼트에 경험이 없던 A씨는 친분이 있는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 J씨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했고 J씨 역시 멤버 부모들의 걱정을 알게 되어 부탁을 수락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랜드마크는 연제협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배후설과 영입설에 대해 “연제협과 DSP미디어의 주장대로 배후세력이 있고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면 전속계약 해지 통보날인 1월19일의 며칠전인 1월16일에 새매니저가 준비되었음을 급하게 문자로 알려줄 리가 없지 않은가”라고 반박했다.

또한 “외부 매니지먼트사가 불순한 목적으로 교섭을 진행했거나 탈퇴를 부축인 사실이 없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영입설이나 배후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한 ”이제야 카라3이 측이 DSP미디어 측에 협의를 요청한 이때 이전에 전달받은 문자들을 공개하며 팬들과 언론을 호도하고 있음은 무너진 신뢰관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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