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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휘자 찾은 '나는 가수다' 4월 한 달 결방 전망

2011-03-25 15:25:54

[안현희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4월 한 달간 결방될 전망이다.

20일 '나는 가수다' 방송분에서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논란 야기, 이소라의 진행자질 논란, 김영희PD의 공정성을 무시한 듯한 원칙없는 진행, 이에 김건모는 사퇴를 정식 밝혔으며 MBC 측은 김영희PD를 교체시킨다고 보도하며 '나는 가수다'가 큰 반향을 일으킨 것.

이후 출연진 뮤지션(이소라, 박정현, 백지영, 정엽, 윤도현, 김범수)은 문화방송 측에 김영희PD의 복귀를 요청했지만 이미 결정된 사항으로 재복귀는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이에 24일 MBC 측은 '놀러와'를 지휘한 신정수PD를 '나는 가수다' 새로운 주축으로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신정수PD는 '놀라와'에서 '세시봉'을 기획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24일 MBC 관계자는 "신정수PD가 새롭게 합류한 만큼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5월에는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신 MBC는 2주 동안은 태국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를 내보내며, 나머지 2주 동안은 대체 프로그램(미정)을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27일) 방송분 '나는 가수다'에서는 지난 2주간 녹화한 2회 분량을 공개, 특집으로 2시간 45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신입사원’은 결방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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