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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욕밭' 경작하는 남자? 미니홈피서 동방신기 위력 실감

2011-06-22 09:41:58

[장지민 인턴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강심장'에서 자신의 '욕밭 미니홈피'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했다.

6월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윤형빈은 예전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서 독설가 왕비호 역을 도맡았을 때 안티 팬들의 집중 악성 댓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욕밭'이라고 비유하며 "'동방신기는 팬클럽이 80만 명 인데 앨범은 10만 장밖에 안 팔렸네!'라고 말했다가 방송 직후 1시간 만에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18만 명이 넘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그 멘트를 내뱉자마자 방청객들이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며 "그 일로 동방신기 팬클럽의 위력을 깨달았다"며 "정말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 이후 동방신기 팬들이 자극을 받았는지 열심히 동방신기의 앨범을 구입해 50만 장 이상이 팔렸다"며 "앨범 잘 되고 싶은 분들 연락하세요. 시원하게 욕해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중, 박정아, 홍석천, 구본승, 오정해, 강소라, 윤형빈 등이 출연해 재치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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