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제가 되는 법, 어렵지 않아요 "전교일등에 눈은 찢어져있어야…"

[민경자 기자] 연기자 서인국이 말하는 윤윤제가 되는 법

9월1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팀이 호스트로 나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인국은 '윤윤제가 되는 법' VCR 콩트에서 "사실 윤윤제가 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아련한 눈빛은 기본이다. 은근한 스킨십을 유도해야 하고 무심한 듯 그녀를 챙겨줘야 한다. 키스할 때는 반드시 젖은채로 예고없이 다가가라"라고 설명했다.

어이 아련한 눈빛, 적당한 스킨십 등을 예로 들며 드라마 속 수돗가 키스를 재연하는 등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조건을 제시했는데 "우선 전교 일등을 해야하며 운동도 잘 해야하고 노래는 못할 줄 알았는데 심지어 노래도 잘해야한다. 눈은 반드시 찢어져 있어야 하고 눈 아래 점이 있으면 더욱 좋다"라고 극중 윤윤제의 캐릭터 묘사를 윤윤제 말투로 표현했다.

한편 윤윤제가 되는 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렵지 않다는데 내겐 어렵다", "윤윤제 되는 법 대박", "기대했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tvN '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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