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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최윤영 '떡실신녀' 등극, 천호진-박해진에게 민폐끼쳐

2012-09-16 21:10:03

[민경자 기자] '내 딸 서영이' 배우 최윤영이 '떡실신녀'로 등극, 천호진-박해진 부자에게 민패를 끼쳤다.

9월16일 방송된 KBS2TV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삼재(천호진)와 이상우(박해진)은 술에 잔뜩취해 떡실신이 되어 폐지위에 잠들어 있던 최호정(최윤영)을 발견한다.

차마 길바닥에 버리고 올 수없었던 부자는 집 주소를 찾아 돌려보내려 하지만 가방도 잊어버려 찾을 수 없기에 자신의 집인 옥탑방으로 데려와 재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업어준 이상우의 옷에 구토를 하고 냄새를 풍기는 민폐를 끼친다. 뿐만 아니라 단칸방이기 때문에 이삼재 부자는 방 밖으로 쫓겨나 평상에서 자야만 했다.

다음날 낯선 곳에서 깬 최호정은 자신이 납치된 줄 알고 깨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온 이상우를 납치범으로 착각,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곧 자신이 술에 취해 벌어진 일임을 알고 이삼재가 차려준 해장국을 들이키고 집으로 향한다. 최호정의 민폐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삼재가 차비까지 주었지만 자신은 택시를 타야한다며 이상우에게 만원을 빌려달라했던 것.

하지만 최호정은 엄마의 뜻에 따라 키워진 대표 마마걸이지만 순한 성격으로 밉지 않은 캐릭터. 이날 예고편에서는 앞으로 이상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다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KBS2TV '내 딸 서영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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