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인턴기자] ‘전우치 커플’ 차태현-유이가 달콤한 ‘단풍나무 키스’를 나눴다.
11월21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전우치가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 과정에서 홍무연과 나눴던 입맞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미 ‘전우치’ 촬영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천생연분 커플’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 평소 대화를 통해 완벽한 연기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는 두 사람의 콤비플레이가 키스신 촬영에서도 빛난 셈이다.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NG없이 한 번에 키스신 촬영을 끝마치며 ‘명장면’을 연출, 스태프들을 환호케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 분은 차태현과 유이가 촬영 시작 후 처음으로 ‘러브라인’을 선보였던 장면. 장풍쏘기, 와이어 액션 등 액션에 치중해 연기해 왔지만, 이번에는 핑크빛 기류가 감도는 달콤한 로맨스를 표현해야 했다.
유이가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쑥스러워하자, 차태현은 유이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유이의 대사를 따라하거나 목소리를 코믹하게 변조해 대사를 치는 등 코믹함과 재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태현의 배려 덕에 유이 역시 한동안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귀띔이다.
촬영을 마친 유이는 “매일 액션신을 촬영하다가 오랜만에 애정신을 찍으니 많이 설레었다. 꼭 기분 전환한 느낌이었다”며 “극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차)태현오빠가 도움을 많이 준 덕분에 실제로 무연이가 된 듯 너무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드라마 '태조왕건' , '해신',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 강일수 PD와 드라마 '광개토태왕' 등을 집필한 조명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 성동일, 김갑수, 홍종현 등이 출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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