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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형규, 하얗게 불태우다...경도 우울증까지

2017-10-18 18:40:04

[연예팀] 위기의 남자 김형규.

10월18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방송인 김형규가 ‘번아웃 증후군’을 진단 받는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의욕과 함께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치과 진료를 마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인터넷 방송을 하던 김형규는 “방전 직전”이라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는 치과 의사, 방송인, 자우림 매니저, 워너비 아빠 등 1인 다역을 소화해내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에 시달렸다고.

김형규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친구는 이런 그에게 “아슬아슬하게 경계에 있다”라며, “‘번아웃 증후군’으로 경도 우울증이 왔다”라고 진단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김형규는 의사 친구의 솔루션에 따라 무념무상의 하루를 보내기로 다짐했다는 후문.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MC 문희준은 “나도 늘 밝은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힘들다”라며 김형규의 마음에 공감했다고. 이어 그는 “요즘 나만의 쉬는 공간이 생겼다. 화장실이다”라고 짠 내 가득한 속내를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불러 모았다.

한편,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김형규의 노력을 만날 수 있는 채널A ‘아빠본색’은 금일(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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