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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시원섭섭한 작품”...김지석 ‘20세기 소년소녀’ 종영 소감

2017-11-28 17:15:42

[연예팀] 김지석이 ‘20세기 소년소녀’를 떠나보냈다.

11월28일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지석이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의 종영을 앞두고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을 선사,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김지석은 소속사를 통해 “공지원 역을 맡은 배우 김지석입니다. 작품을 마치면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는데 이번 작품은 유난히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6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광기 어린 외로운 왕으로 반년 넘게 촬영하면서 달달한 로맨스 작품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 ‘20세기 소년소녀’라는 따듯한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섬세한 연출과 순수한 감성으로 드라마를 이끌어주신 이동윤 감독님, 이선혜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한 선후배 배우 분들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우리 스태프 분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열정적인 여러분들을 만나 영광스러운 3개월을 보냈습니다”라고 했다.


또 “‘20세기 소년소녀’와 공지원 그리고 ‘사공 커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더욱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늘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했던 만큼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저의 설렘이 전달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김지석은 특유의 자상함을 담은 로맨스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증명해 보였다. 그는 첫 ‘로코’ 주연 도전이 무색할 만큼 보란 듯이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낸 김지석표 담백 로맨스를 선보였고, ‘멜로 장인’ ‘로코 킹’ 그리고 ‘첫사랑 기억 조작남’ 등 새로운 수식어를 얻기도.

한편, 김지석은 ‘20세기 소년소녀’ 촬영을 마치고 광고 및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일정으로 곧 바로 해외로 출국,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사진제공: 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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