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매드독’ 종영했다.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이 11월30일 방송된 16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울러 유지태는 이번 작품에서 사설 보험조사팀 매드독의 팀장 최강우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비행기 사로고 아내와 아들을 잃고 난 뒤 매드독을 결성했다. 유지태는 팀의 수장으로서 힘없는 사람들을 수호하고,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유지태는 이번 작품에서도 기량을 발휘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드라마를 쥐고 흔드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최강우의 아픔부터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애, 리더쉽까지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비칠 수도 있는 장면들도 유지태를 통해 진정성 있게 구현될 수 있었다.
여심을 설레게 만든 우도환과의 브로맨스, 류화영, 김혜성, 조재윤 등 배우들 간의 케미도 감동적이었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긴장감 넘치는 액션까지 ‘매드독’ 시청자들은 유지태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편, ‘굿와이프’와 ‘매드독’을 통해 연이은 성공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유지태는 현재 영화 ‘꾼’으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사진제공: KBS2 ‘매드독’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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