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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최민호 ‘세상에서’ 촬영 소감 “선생님들과 함께해 영광”

2017-12-04 10:12:01

[연예팀] 최민호가 대배우들과 호흡한다.

12월4일 tvN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이하 세상에서)’ 측은 “배우 최민호가 대배우들과 함께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 ‘세상에서’는 1996년 깊은 가족애를 적나라하리만큼 현실적으로 담아내 대한민국을 흔든 명작이 21년만에 리메이크되는 작품.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7년 ‘세상에서’ 역시 1996년 원작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또 한 명 주목해야 할 배우가 있다. 바로 사고뭉치 막내 아들 정수 역의 최민호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차근차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최민호에게 대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세상에서’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대선배님들,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촬영장에서 제가 막내이기 때문에 밝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세상에서’ 대본 리딩 당시 배우들 모두 깊게 몰입해 눈물을 흘렸다. 최민호 역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몇 번이고 숨을 고르며 대사를 읽어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정말 슬펐다. 촬영하면서 더 큰 느낌을 받겠지만 리딩 때도 감정적으로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실제 저 역시 막내 아들이고, 엄마 속을 썩였던 기억이 많다.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최민호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세상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세상에서’가 전해줄 뭉클한 가족애와 함께 연기자 최민호의 성장 역시 기대되고 궁금하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12월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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