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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나무타기 굴욕...‘나의 외사친’ 중년 아빠의 자연인 도전

2017-12-08 11:55:14

[연예팀] 윤종신이 나무에서 오도 가도 못한다.

12월10일 방송될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가수 윤종신이 호주 자연인으로 변신하기 위해 나무타기에 도전한다. 호주 바이런 베이의 ‘외사친(외국인 사람 친구)’ 데이브 가족과 윤종신-윤라임 부녀가 본격적으로 일상을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호주의 자연인 가족이라고 불리는 데이브 네는 별명답게 평소 마당에서 나무타기를 즐긴다며 윤종신 부녀에게도 나무타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평소 연예계 대표 약골로 소문난 윤종신은 계속되는 데이브의 제안에도 쉽사리 나서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결국 그는 딸 윤라임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 후 신발까지 벗어던진 채 나무타기에 도전했다고.

이윽고 맨발로 나무에 오르기 시작한 윤종신. 하지만 그는 금세 힘이 떨어져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돼 버렸다고. 이어 데이브가 멋진 시범을 보여 비교되는 상황이 웃음을 모았다.

연달아 굴욕을 당한 윤종신은 이 가운데 “데이브는 젊다”라며 변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윤종신의 딸 윤라임은 놀라운 운동 신경을 뽐내며 높은 곳까지 도달했다고. 나무 위에서도 두려움 없이 즐겁게 어울려 아빠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의 굴욕적 나무타기 도전의 현장은 금일(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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