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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긴장과 편안이 함께해...이렇게 편안한 현장은 처음”

2018-01-15 20:40:57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이진욱이 편안함을 언급했다.

1월1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본사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주동민 PD,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7월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로 여성 A씨에게 피소됐던 바 있다. 이후 A씨가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자백해 이진욱은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A씨의 무고죄 재판 1심에서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했고, 지난해 10월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리턴’은 약 1년 반 만의 이진욱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앞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오로지 캐릭터와 주변 배우들과의 조화에 집중해서 촬영할 수 있는 자세가 된 것 같다. 이렇게 편안하게 연기하면서 촬영하고 있는 현장은 또 처음이다. 그래서 이 느낌 그대로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 끝까지 촬영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리턴’은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장롱 면허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이판사판’ 후속으로 1월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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