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신혼 여행? NO!
3월12일 방송될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멕시코의 대표 관광지이자 휴양과 모험을 즐길 수 있어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멕시코 로스카보스로 떠난 두 비행 소녀의 여정이 그려진다.
최여진은 “사랑하는 사람과...”라고 말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밝혀진 여행 소울 메이트는 바로 배우 조미령이었다는 후문.
먼저 최여진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이게 바로 비혼의 장점인 것 같다”면서, “젊다. 아직! 비혼 일 때 충분히 즐기자”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시간도 프리해서 언제든 갈 수 있고, 난 항상 모든 준비가 돼 있는데 갈 사람이 없다. 그래서 못 가는 경우도 있다”라는 의외의 고백으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조미령은 “난 그래서 혼자 가는데 너무 좋다. 혼자서 오래 살다보니 혼자인 게 너무 익숙해진 것 같은 걱정도 씁쓸함도 있다. 이럴 때 많이 만끽해야 할 것 같다. 가정이 있는 친구들과는 가고 싶을 때 시간 맞춰 떠나기가 쉽지 않다”라고 나 혼자 여행 예찬론을 펼쳤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쉬면서 하고 싶은 것 딱 하나, 목표 하나만 정해보자”라고 의견을 모았고, 최여진은 “난 이번 영화에서 프리 다이빙 하는 역할을 맡았으니, 핀(오리발)을 끼고 물속에 내려가서 줌바 댄스 살짝하기로 정하겠다”라고 공약을 내세우며 의지를 불태웠다. 조미령은 “넌 물 공포증과 고소 공포증이 있는데 어찌 그게 가능하느냐”라고 깜짝 놀라며, “난 5일 내내 누워있어 보겠다”란 대답을 내놔 최여진을 ‘멘붕’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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