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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x최여진 멕시코 行 ‘비행소녀’ 파라다이스 로스카보스 가다

2018-03-12 11:14:41

[연예팀] 신혼 여행? NO!

3월12일 방송될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멕시코의 대표 관광지이자 휴양과 모험을 즐길 수 있어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멕시코 로스카보스로 떠난 두 비행 소녀의 여정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최여진은 “드디어 로스카보스로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스튜디오 출연진은 “혼자 갔느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사랑하는 사람과...”라고 말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밝혀진 여행 소울 메이트는 바로 배우 조미령이었다는 후문.

먼저 최여진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이게 바로 비혼의 장점인 것 같다”면서, “젊다. 아직! 비혼 일 때 충분히 즐기자”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시간도 프리해서 언제든 갈 수 있고, 난 항상 모든 준비가 돼 있는데 갈 사람이 없다. 그래서 못 가는 경우도 있다”라는 의외의 고백으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조미령은 “난 그래서 혼자 가는데 너무 좋다. 혼자서 오래 살다보니 혼자인 게 너무 익숙해진 것 같은 걱정도 씁쓸함도 있다. 이럴 때 많이 만끽해야 할 것 같다. 가정이 있는 친구들과는 가고 싶을 때 시간 맞춰 떠나기가 쉽지 않다”라고 나 혼자 여행 예찬론을 펼쳤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쉬면서 하고 싶은 것 딱 하나, 목표 하나만 정해보자”라고 의견을 모았고, 최여진은 “난 이번 영화에서 프리 다이빙 하는 역할을 맡았으니, 핀(오리발)을 끼고 물속에 내려가서 줌바 댄스 살짝하기로 정하겠다”라고 공약을 내세우며 의지를 불태웠다. 조미령은 “넌 물 공포증과 고소 공포증이 있는데 어찌 그게 가능하느냐”라고 깜짝 놀라며, “난 5일 내내 누워있어 보겠다”란 대답을 내놔 최여진을 ‘멘붕’에 빠뜨렸다.

한편, 최여진과 조미령은 혹등 고래를 보기 위해 요트 투어에 나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는 금일(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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