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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배우 김성환 ‘마이웨이’ 출연 “아들 김도성 탈락 잘한 결정”

2018-03-15 10:41:30

[연예팀] 김성환의 인생을 만나자.

3월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70년 TBC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 48년의 연기 경력을 가진 베테랑 탤런트 김성환의 삶과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민적이면서도 푸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김성환. 전라북도 군산 출신의 그는 일명 사투리 때문에 스타가 됐다. 군대 시절 팔도 사투리마다 다 특색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자신만의 장기로 발전시켰다. 넘치는 끼와 구수한 이미지 그리고 사투리로 어떤 지역의 인물도 전부 소화해 예인으로 승승장구했다.

성실과 열정의 아이콘인 김성환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인 아들 김도성을 직접 탈락시킨 일화로도 유명하다. 그는 당시 KBS 탤런트 시험에 응시한 아들의 서류를 발견했고, 아직 아들이 연기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과감히 탈락시켰다. 아버지가 직접 자신을 탈락시켰다는 사실에 아들과 아내는 화를 냈지만, 지금까지도 그는 “잘한 결정이었다”라고 말한다. 준비 없이 연기자 세계에 뛰어 들었을 때의 가혹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김성환은 노래하는 탤런트로도 유명하다. 1988년에는 가수로 데뷔해 지금까지도 ‘묻지 마세요’라는 곡으로 25년째 디너쇼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삶을 살아오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KBS1 ‘가요무대’ 스케줄을 소화하며 국민 MC 송해부터 대표 원로 희극 배우 남보원, 트로트의 황제 현철 등 반가운 얼굴을 만나 응원을 모았다.

한편, 단역부터 시작해 꾸준한 자기 발전으로 이뤄온 김성환의 열정적인 인생 이야기는 금일(15일) 오후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된다.(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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